세븐일레븐 편의점 '와' 배민 수제 맥주 10월 할인 행사

요즘 코로나 이후로 혼술이 즐비하여 수제 맥주들이 선보이고 있다. 보통 편의점에 가면 할인 행사를 하는 맥주들이 가끔 보인다. 그중 '배달의민족'과 '세븐일레븐'의 콜라보인 수제 맥주 중 '와' 맥주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세븐일레븐 배민 수제 맥주의 종류는?

현재까지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출시한 배민 수제 맥주의 종류는 총 3가지로 출시했다. '캬' , '굿', '와' 이렇게 3가지 종류로 출시했다. 처음에는 '캬'를 먼저 출시한 이후로 인기가 상승하여 차례대로 하나씩 선보인 듯하다.

 

'캬 맥주'는 소리 나는 맥주, '굿 맥주'는 기분 좋은 맥주, '와 맥주'는 감탄 나오는 맥주, 즉, 일상 속 구어에 표현되는 배달의민족 특유의 재치 있는 문구를 시각화했다고 한다. 각각의 맛과 향은 다르다. '캬 맥주'는 청량한 크래프트 라거, '굿 맥주'는 부드러운 에일, '와 맥주'는 감미로운 페일 라이트 이렇게 세 가지 맛과 종류라고 보면 되겠다.

 

배달의 민족 '와' 맥주의 패키지 디자인

배달의 민족 수제 맥주 '와' 패키지 디자인의 와 문구는 배달의민족 서체(한나체)를 활용해 직관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흔히 배달의민족에서 사용하는 서체이다. 한글날을 맞이해 우아한 형제들이 탄생시킨 새로운 서체라고 보면 되겠다. 패키지 디자인은 정말 눈에 잘 뜨일 정도로 문구를 강조하여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디자인을 했다.

사진=배달의민족 홈페이지

'와' 수제 맥주를 선택한 이유

특별한 이유는 없다. 단지 할인 행사로 눈에 띄어 선택을 했을 뿐이다. '캬', '굿', '와' 중에 '와'만 할인 행사를 해서 골랐다. 편의점 수제 맥주의 종류는 선택지가 너무나 많기에 물가 상승으로 인한 저렴한 선택이다고 보면 된다.

'와' 맥주는 사실 제주맥주다?!

'와 맥주'는 '캬 맥주'와는 달리 제주 맥주와 협업을 했다고 한다. 

 

배달의민족과 제주맥주

'와' 수제 맥주 할인 행사의 가격은?

세븐일레븐 할인 행사 기간 중 총 4개를 구입하면 5000원이다. 가격대를 감안하면 엄청나게 저렴하다. 하지만 개별로 구입하게 되면 4000원이다. 행사 기간은 10월 중순까지로 예상이 되는데 지난 9월에도 할인 행사를 하였다고 한다. 편의점마다 다른 듯하다.

세븐일레븐 수제 맥주 '와 맥주'의 맛과 향 

여기저기 리뷰를 서치 해봤는데 평이 너무 안 좋았다. 그래서 내심 기대를 별로 하지 않았는데 맛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여기서 생각보다 괜찮다는 거지 맛있다는 뜻은 아니다. 일반 맥주와는 다른 맛이 느껴졌다. 페일 에일은 일반 에일보다 조금 더 부드럽지만 쓴맛은 약간 있으면서 달콤함이 약간 돋보였고 향은 상큼한 과일향이 느껴졌다. 실질적으로 표기된 향은 오렌지향이다. 개인적으로 밀맥주를 좋아해서 밀맥주보단 맛있지는 않다. 색상은 진한 노랑빛을 띠고 있다.

마지막으로 '와' 수제 맥주 평을 정리하자면?

세븐일레븐의 배민 수제 맥주 '와'의 맛과 향은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다. 제주맥주에서 선보인 맥주는 대체적으로 중간값은 했다. 개인적으로 시각적으로 눈에 띄는 배민 특유의 문구라는 점에서 독특해 보일 수 있겠지만 배달의 민족이 만든 수제 맥주라... 무언가 살짝 거리감이 느껴졌다. 요즘 물가상승의 인플레이션 또는 배달비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 입장에서는 배달비 자체가 인식이 좋지는 않다. 하지만 한 번쯤은 할인행사로 사 먹을 만은 하다.